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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VLEC 용선사에 일본 MOL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4-12-29 14:10

세계 최초로 발주된 인도 VLEC(초대형에탄운반선) 용선사에 일본 MOL(Mitsui OSK Line)이 선정됐다.

29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MOL은 인도 에너지기업인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즈(Reliance Industries)가 발주한 VLEC의 용선사로 결정됐다.

이에 앞선 지난 7월 릴라이언스는 총 7억2천만 달러 규모의 VLEC 6척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했으며 이들 선박은 오는 2016년 말 인도될 예정이다.

릴라이언스는 미국에서 수출하는 에탄은 인도로 수입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VLEC 발주를 단행함으로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MOL 역시 세계 최초의 VLEC 운영선사가 됐다.

MOL은 자료를 통해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VLEC 시장은 우리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줄 것”이라며 “LNG선과 LPG선을 융합한 개념인 VLEC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양쪽 모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릴라이언스가 직접 선박을 운영할 수 없는 에너지기업인 만큼 BW-LPG, 티케이(Teekay), 내비게이터홀딩스(Navigator Holdings) 등 글로벌 선사들이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해 운영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특히 티케이의 경우 VLEC 수요는 24척에 달하는데 릴라이언스가 발주하는 선박은 6척이므로 앞으로도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릴라이언스가 직접 선박 발주에 나섬으로써 이들 선박을 운영할 선사의 선정에 관심이 모아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