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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3만7천t 해양플랫폼 잭업 완료

휘트스톤 고정식 플랫폼 상부구조물 인도 임박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5-01-16 10:10

▲ 휘트스톤(Wheatstone) 고정식 플랫폼 상부구조물 잭업 작업 모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온 3만7천t 무게의 휘트스톤(Wheatstone) 고정식 플랫폼 상부구조물을 들어 올리는 작업(Jack Up)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휘트스톤 플랫폼은 대우조선이 지난 2011년 셰브론(Chevron0으로부터 수주한 천연가스 생산용 해양설비로 가스채취 및 정제를 담당하는 상부구조물(Topside)과 이를 받치는 하부구조물(SGS, Steel Gravity Structure)로 구성된다.

이중 상부구조물은 길이 125m, 폭 71m, 높이 130m에 무게는 3만7천t으로 25t 덤프트럭 1천500대와 맞먹는 무게를 자랑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이 설비를 지상 26m 높이까지 들어올리며 해양플랜트 건조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생산기술, 생산, 사업관리, 설계 등 관련부서를 망라한 TFT를 구성해 작업을 준비해온 대우조선은 역대 최단 시간인 8시간만에 작업을 완료하는데 성공했다.

설치된 작업대에 3만7천t의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0.2mm 이상의 오차는 허용되지 않으며 소요장비 설치를 위해 공법을 개선하는 등 많은 노력이 요구돼왔다.

이번 작업의 완료는 설비의 인도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하부에 설치된 잭을 통해 공중으로 올려진 구조물은 막바지 작업을 거친 후 스키드웨이를 통해 바지선으로 옮겨진다.

휘트스톤 상부구조물은 오는 3월 옥포조선소를 출발해 이미 출발한 하부구조물과 호주 현지 휘트스톤 필드에서 결합돼 하루 평균 19억6천500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이번 작업은 지난 2013년 4만5천t 규모의 아쿤다기 상부구조물을 들어올리며 ‘세계 최대 중량물 리프팅’ 기록을 세운 이래 두 번째 규모로 당시보다 높이는 2m 높게, 작업시간은 3시간 단축했다”며 “인도까지 최선을 다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