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3일 02:35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대우조선 최우수선박 11척 선정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5-01-20 10:23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해양플랜트 설치선 ‘피터 쉘테(Pieter Schelte)’호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이 지난해 11척(대우망갈리아조선소 2척 포함)에 달하는 최우수선박을 배출하며 명품조선소로서의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영국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에 4척, 미국 ‘마리타임 리포터(Maritime Reporter)’에 5척, ‘마린로그(Marine Log)’에 3척(1척 중복 선정) 등 총 11척의 선박이 2014년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이 3척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조선(2척)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LNG선,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자동차운반선이 선정됐으며 해양플랜트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설치선, 드릴십, 해저 파이프설치작업선이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선박 선정에서 대우조선은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가스선 뿐 아니라 해양부문을 포함한 전 선종에 걸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대우조선의 해외 자회사인 망갈리아조선소(DMHI)에서 건조한 선박 2척이 처음으로 선정된 것도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망갈리아조선소에서 건조한 8천600TEU급 컨테이너선과 6천500CEU급 자동차운반선은 지중해·흑해 지역에서 건조된 컨테이너선과 자동차운반선 중 가장 큰 규모다.

‘네이벌 아키텍트’, ‘마리타임 리포터’에 동시 선정된 해양플랜트 설치선 ‘피터 쉘테(Pieter Schelte)’호는 길이 382m, 너비 124m로 현존하는 선박 중 가장 큰 규모로 4만8천t 규모의 상부구조물과 2만5천t 규모의 하부구조물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대형크레인이 탑재됐다.

현대상선의 1만3천1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 드림(Hyundai Dream)’호도 국내 선사가 발주한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선박으로 기록됐다.

이를 포함해 대우조선은 지난 1982년 처음으로 건조한 선박인 화학제품운반선 ‘바우 파이오니어(Bow Pioneer)’호 이후 현재까지 총 151척의 최우수선박을 배출했다.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은 “이번 최우수선박 선정을 통해 대우조선과 망갈이아조선소의 선박 및 해양부문 건조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기술을 포함한 신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