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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LNG선 1척 수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5-02-04 08:55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17만4천㎥급 LNG선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이 LNG선 추가수주에 성공하며 발빠른 수주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2억 달러 규모의 17만4천㎥급 LNG선 1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천연가스의 선박동력화를 가능하게 하는 LNG 연료공급시스템이 장착된다.

대우조선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연료공급장치와 운송 시 발생하는 손실률을 낮추는 재액화장치(Partial Re-liquefaction System)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만디젤의 가스분사식(ME-GI) 엔진과 결합할 경우 자재비 절감과 함께 기존 DFDE(Dual Fuel Diesel Electric) 엔진 대비 연료효율을 20%까지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LNG선의 평균 속도인 12노트(시속 22km)로 운항할 경우 하루 최대 1만5천 달러의 운항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질소화합물(NOx), 황화합물(SOx) 등 오염물질 배출량도 30% 이상 줄일 수 있어 시장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37척에 달하는 LNG선을 수주한 대우조선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5척의 LNG선을 수주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은 LNG선 외에도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12억 달러 규모의 선박 7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은 “세계 최대 선박엔진 회사에 관련특허를 수출하는 등 대우조선의 LNG선 기술력은 전 세계 고객사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경제성과 친환경성 모두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토대로 향후 친환경선박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