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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창원시와 LFS 기술이전 협약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5-03-24 15:22

▲ 24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LNG추진선박(LFS, LNG Fuelled Ship) 관련 특허기술 공개 및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엄항섭 대우조선해양 전무(사진 오른쪽)와 박재현 제1부시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경남 창원시와 LNG추진선박(LFS, LNG Fuelled Ship) 관련 특허기술 공개 및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1월 창원시 미래전략위원회가 요청한 LFS 관련 특허기술의 공개 및 이전을 수락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 조선업체들의 부상 등 악재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지역 조선기자재 업체의 역량과 매출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창원 소재 조선기자재 업체들에게 LNG연료공급장치 특허기술을 이전해 생산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독립형 및 압력용기형 LNG탱크의 제작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원시와 미래 기자재 공동개발(LNG벙커링) 분야에서도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공개대상인 LFS기술은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로 불리는 천연가스 추진선박의 핵심기술로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높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석유 기반 선박보다 유지비가 저렴한 천연가스 추진선박은 황산물을 배출하지 않고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20% 이상 적어 그린십(Greenship)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대우조선과 창원시는 오는 4~5월 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내 기업들이 특허기술 이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엄항섭 대우조선 전무(전략기획실장)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우조선행양이 창원지역 조선관련 기업의 미래산업진출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도 “대우조선이 창원시 소재 업체들에게 특허기술을 제공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전환점이자 지역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