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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연료추진선박 글로벌 시장 선점 나선다

부산서 열린 ‘LNG 연료추진선박 포럼’에 업계 관심 높아
정부 지원정책, 기업 기술개발 현황 등 주제 발표 이어져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5-03-27 15:54

▲ 2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LNG 연료추진선박 포럼’에서 이진복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 박윤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EBN DB

[부산=신주식 기자]정부와 국내 조선·기자재업계가 글로벌 가스연료추진선박 시장 선점을 위해 힘을 합친다.

2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는 LNG 연료추진선박 기술현황과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청, 동남지역사업평가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대학교 등이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진복 의원, 김규옥 부산시 부시장, 박윤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정책과 인프라 구축, 업계 기술개발 동향을 설명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LNG 추진선박 정책지원 방향’을 주제로 한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이어 부산시의 ‘LNG 기자재 산업지원 방향’, ‘선박 관련 환경규제와 현대중공업의 준비’를 주제로 한 현대중공업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LNG제품류 기술현황 및 DSME 전략’, 삼성중공업의 ‘LNG FGSS 기술현황 및 대응전략’, 엔케이의 ‘LNG FGSS 연료용기 국산화 개발 추진현황 및 사업화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16년 1월부터 ‘선박으로부터 오염방지를 위한 국제협약(MARPOL 73/78 ANNEX VI 중 NOx 등 배출규제)’이 발효되는 등 환경규제가 점차 강화됨에 따라 오는 2030년이면 현존선박의 개조 및 신조를 통해 글로벌 중대형 선박 60% 이상이 LNG를 비롯한 가스연료 선박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NG 연료추진선 도입 및 벙커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LNG 추진선 벙커링 국내 초기시장 형성 ▲LNG 기자재 국산화 및 기술경쟁력 제고 등을 정책목표로 정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6월까지 세부 추진일정을 확정하고 각 단계별 및 기술분야별 추진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업계의 대부분이 위치하고 있는 부산시는 가스연료추진 조선기자재 지원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엔지니어링 기술, 성능 및 신뢰성 평가, 가스연료추진 시스템 운전자 교육 및 교육 인프라 구축 등 기술지원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진복 의원은 “자리가 부족해 서있는 분들이 계실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날 포럼에 참석해주신 것은 그만큼 차세대 선박연료로서 갖는 LNG의 시장성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국내 조선·기자재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서 가스연료추진선박 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