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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사장 후보에 정성립 STX조선 대표 내정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5-04-06 17:41

▲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정성립 STX조선해양 대표이사.ⓒSTX조선해양
대우조선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정성립 현 STX조선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이에 따라 STX조선도 신임 대표이사 선임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6일 현재 공석인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후보로 정성립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정 후보는 산업은행을 거쳐 지난 1981년 대우조선에 입사했다.

이후 2001년 대우조선 워크아웃으로 사임한 신영균 전 사장에 이어 사장으로 취임한 정 후보는 2003년 연임에 성공하며 2006년까지 대우조선을 이끌어왔다.

IMF 이후 대우그룹이 해체과정을 겪으면서 대우조선 사장에 취임한 정 후보는 대우조선의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이끌어내고 빠른 기간 내에 안정화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2006년 퇴임 이후 2012년까지 대우정보시스템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던 정 후보가 7년간 조선업계를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2013년 위기에 빠진 STX조선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도 대우조선에서 보여줬던 역량을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주주로서 대우조선 신임 사장 후보로 정성립 STX조선 대표이사를 추천했으며 이에 따라 대우조선은 이번주 중 이사회를 열고 5월 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부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대우조선 대표를 역임해 대우조선의 기업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영혁신 및 조직쇄신 의지를 갖고 대우조선의 체질개선을 이뤄낼 수 있는 전문경영인”이라며 “조선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대우조선의 경쟁력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조선업의 위기상황을 극복해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