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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운노조, 지부장 직선제 10년 만에 폐지 추진

24일 임시 대의원대회서 찬반 투표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등록 : 2015-04-15 13:38

부산항운노조가 10년 넘게 이어온 27개 지부장 직선제를 폐지하고 간선제로 전환을 추진한다.

부산항운노조는 오는 24일 열리는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지부장 직선제 폐지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대의원 103명(지난해 기준) 가운데 투표 참가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지난 2005년에 도입한 지부장 직선제는 폐지되고 간선제로 바뀐다.

부산항운노조가 도입 10년 만에 직선제 폐지를 추진하는 것은 직선제 지부장 선거가 과열 양상을 띠면서 금품수수 등 각종 불법이 난무하고 취업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윤종대 부산항운노조 홍보부장은 "그동안 지부장 출마자들이 선거 자금을 마련하려고 취업청탁을 미끼로 돈을 받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 등 직선제의 폐해가 많아 간선제로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간선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노조의 투명화를 위해 도입한 직선제를 없애는 것은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라며 반발하는 분위기도 있다.(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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