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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 6월만 '3억불' 규모 선박 매입

LR2탱커, MR탱커, 케이프사이즈 총 7척 구매
“유조선만 50척” 보유선단 약 110척으로 늘어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5-06-15 13:37

▲ SPP조선이 건조한 MR탱커 전경.ⓒSPP조선

장금상선이 재매각(Resale)을 통해 이달에만 총 3억3천50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선박 매입을 단행했다.

15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스콜피오벌커스(Scorpio Bulkers)는 최근 장금상선에 총 2억3천600만 달러 규모의 선박 5척을 재매각했다.

이번에 매각된 선박은 LR2(Long Range2) 탱커 2척과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3척으로 LR2탱커는 대우망갈리아조선소에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은 중국 상해외고교조선에서 건조 중이다.

이중 LR2탱커는 오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장금상선은 척당 5천650만 달러에 이들 선박을 매입했다.

상해외고교조선에서 건조 중인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은 스콜피오벌커스가 지난해 1월 척당 5천300만 달러에 발주했으나 최근 벌크선 시장이 극심한 침체기를 겪으면서 장금상선이 척당 4천1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번 벌크선 재매각에는 장금상선 외에 그리스 선사인 아난젤마리타임(Anangel Maritime), 조디악마리타임(Zodiac Maritime Agencies)도 참여했으나 장금상선이 이들 선사를 제치고 계약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장금상선은 세레스시핑(Ceres Shipping)이 발주 중인 5만DWT급 MR탱커 2척도 척당 3천720만 달러에 매입했다.

선체번호 1157, 1158번인 이들 선박은 SPP조선이 건조하고 있으며 올해 중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해 장금상선이 이달에만 재매각을 통해 매입한 선박은 7척으로 총 계약금액은 3억1천40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이에 앞선 지난달에는 2005년 건조된 30만9천DWT급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유니버설 크라운(Universal Crown)’호, ‘유니버설 퀸(Universal Queen)’호 등 2척을 척당 4천950만 달러에 매입하는 등 적극적인 선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달에 매입한 선박을 포함하면 장금상선은 총 110척 규모의 선단을 보유하게 되며 이중 유조선은 50척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