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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 LNG선 2척 수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5-06-16 18:01

▲ ⓒ티케이LNG

현대삼호가 미주지역 선사로부터 LNG선 2척을 수주했다.

캐나다 선사인 티케이LNG(Teekay LNG)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 현대삼호중공업에 17만4천㎥급 LNG선 2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주에는 동형선 1척에 대한 옵션계약이 체결돼 있어 향후 추가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9년 1분기 인도 예정이며 선박 가격은 양사의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이번에 발주된 선박보다 작은 16만㎥급 LNG선의 경우 척당 2억 달러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티케이LNG의 이번 발주는 미국 천연가스 운송을 위해 영국 오일메이저인 BP(British Petroleum)와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BP는 미국 퀸타나(Quintana)섬과 텍사스 지역으로부터 연간 1천320만㎥의 천연가스를 운송하는 프리포트LNG(Freeport LNG) 프로젝트를 통해 천연가스를 수입할 계획이며 이들 화물운송을 티케이LNG가 담당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LNG선 한 척에 대해 13년의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BP는 올해 3분기까지 비슷한 조건의 용선계약 체결여부를 티케이LNG에 통보해야 하는 옵션을 포함시켰다.

BP가 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또 다른 1척에 대한 용선을 추가시킬 수 있는 옵션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티케이 관계자는 “셰니에르에너지(Cheniere Energy)의 사빈패스(Sabine Pass) 프로젝트에 이어 미국 프리포트LNG 프로젝트까지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티케이와 BP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연비가 우수한 신조선박으로 장기계약을 체결한다는 우리의 사업전략에도 힘을 실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