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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선기자재, 신흥시장 인도에서 돌파구 찾는다

무역사절단 파견…LNG선 건조·조선단지 등 협의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등록 : 2015-06-22 09:56

부산지역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 공략에 나선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2일부터 2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인도 뭄바이, 고아, 첸나이, 뉴델리 등 4개 도시를 방문하는 인도무역상담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부산의 조선기자재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BN그룹 명예회장)을 포함해 18명의 기업인이 참가했다.

사절단이 방문하는 인도 도시 가운데 뭄바이, 고아, 첸나이 등 3개 도시는 항만도시로 조선과 자동차 등 산업이 발달해 조선기자재와 자동차부품 같은 부산지역 부품소재산업의 진출이 기대된다.

이번 사절단은 특히 지난 3월 서병수 부산시장의 인도 방문 이후 인도 정부로부터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사절단 파견을 요청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뭄바이에서는 조선, 건설, 사회기반 시설 등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한 인도 최대 그룹의 하나인 ´L&T그룹´ 본사를 방문해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고아와 첸나이에서는 이 지역 최대 조선소인 고아조선소와 L&T 조선소를 방문해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조성제 회장은 "최근 인도에서 발주하는 LNG선 건조와 관련한 협의도 이뤄질 예정이다"라며 "특히 인도에 부산기업들로 구성된 조선산업단지를 만들어 인도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도 이번 방문기간에 인도 마드리스(첸나이)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하고 두 지역간 경제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상의 한 관계자는 "이번 무역상담사절단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인도시장이 세계 해운·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동남권 조선기자재업체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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