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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 ‘발전사 벌크선’ 첫 선박 진수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5-06-22 20:03

▲ 22일 성동조선해양 통영조선소에서 진수된 15만1천DWT급 벌크선 ‘케이 영흥(K.YOUNGHUNG)’호 전경.ⓒ성동조선해양

성동조선이 국내 발전사로부터 수주한 선박들 중 첫 번째 선박을 진수했다.

22일 성동조선해양은 15만1천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케이 영흥(K.YOUNGHUNG)’호에 대한 진수작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2013년 8월 SK해운으로부터 수주한 이 선박은 길이 273m, 폭 46m, 깊이 22.7m에 평균 14노트의 속도로 운항이 가능하다.

육상건조 방식으로 건조된 이 선박은 지난 20일 플로팅도크로 옮기는 로드아웃에 이어 22일 진수가 이뤄졌으며 오는 7월 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진수가 이뤄진 선박은 성동조선이 발전사 유연탄 수송을 위해 수주한 4척의 벌크선 중 첫 번째 선박으로 나머지 3척은 오는 2016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한국전력 산하 발전5사는 지난 2013년 삼척그린파워 1·2호기, 당진화력 9·10호기 등 대형 화력발전소들이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가면서 이에 필요한 유연탄을 운송할 선박에 대한 발주를 단행했다.

국내 해운업과 조선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선사와 조선소로 한정지은 당시 입찰에서는 현대상선, 팬오션, SK해운, H-Line해운이 발전5사와 15~18년의 연속항해용선(CVC, Consecutive Voyage Charter)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성동조선은 SK해운 및 H-Line해운으로부터 각 2척씩 총 4척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한진중공업은 현대상선으로부터 4척, 팬오션으로부터 2척 등 총 6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성동조선의 첫 호선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모두 인도돼 호주,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부터 발전용 유연탄을 운송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