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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산은, 27일 대우조선해양 경영관리단 파견

총괄 책임자로 기업구조조정 1실 강병윤 단장 선임

차진형 기자 (jinhyung@ebn.co.kr)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15-07-27 08:44

▲ 산업은행은 오는 27일 대우조선해양 경영관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산업은행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과 관련해 발빠른 조치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경영관리단장으로 강병윤 STX조선해양 경영관리단장을 선임하고 구조조정에 나선다.

강병윤 단장은 과거 남선알미늄 자금관리단장, 대구지점장 및 STX조선해양 경영관리단장을 역임했다.

산업은행 내부에선 경영관리단 생활을 오래해서 업체 상황 등에 해박하고 구조조정 업무 및 조선업 쪽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평이다.

STX조선해양 경영관리단장으론 박성명 STX엔진 단장이 이동한다.

박성명 단장은 금천지점장 및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경영관리단은 총 6~8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산업은행은 단장을 포함해 4명을 파견한다. 수출입은행과 농협은행은 1~2명의 직원을 보낼 예정이다.

수출입은행과 농협은행의 파견 직원이 정해지면 대우조선해양 경영관리단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본격적인 구조조정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산업은행은 최근 대우조선 담당 부서를 기업금융부문 산하 기업금융4실에서 1실로 변경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대우조선해양 경영관리단장도 1실에서 맡게 됐다.

경영관리단은 비핵심자산 매각, 조직 슬림화 및 재정비, 비용절감 방안 실행, 부실 자회사 정리 등 자구계획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미 국회에 대우조선해양 해외 계열사인 대우망갈리아와 드윈드 청산이 불가피하다는 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망갈리아는 대우조선해양이 1997년 루마니아 정부와 함께 인수한 루마니아 조선업체로 현재 자본잠식에 들어갔다.

드윈드는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09년 인수한 풍력발전 기업으로 인수 이후 줄곧 적자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