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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영도, 4년 만에 선박명명식 개최

18만t급 케이프사이즈 선박 2척 건조…2011년 이후 처음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5-08-26 14:55

▲ 한진중공업이 건조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메흐멧 파티흐(Mehmed Fatih)’호 모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이 4년 만에 선박 명명식을 개최하며 영도조선소의 정상화를 알렸다.

한진중공업은 26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18만t급 벌크선 2척에 대한 동시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메흐멧 파티흐(Mehmed Fatih)’와 ‘비토리아(Vittoria)’로 명명된 이들 선박은 지난 2013년 터키 지네르(Ciner)가 발주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으로 바실리우스 파파칼로도우카스 지네르 사장, 이진태 로이드선급 본부장, 안진규 한진중공업 사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조선업황 침체로 상선수주를 전면 중단하고 자구노력을 펼쳐온 한진중공업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상선 생산을 재개했으며 오늘 명명식으로 생산 재개 이후 첫 결실을 보게 됐다.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수빅조선소를 조선부문 핵심사업장으로 육성하고 영도조선소는 중대형 상선 및 고기술 특수목적선을 중점 생산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생산 공백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들이 합심한 결과 완벽한 배를 건조·인도할 수 있게 됐다”며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주경쟁력을 확보해 조선산업의 선두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