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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란 천연가스 수입에 150억불 투자

차바하르항 개발 추진 “MMBtu당 1.5달러 희망”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5-09-30 14:10

인도 정부가 이란으로부터 싼값에 천연가스를 수입하기 위해 15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30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인도 교통·해운부 장관은 최근 이란 남동부에 위치한 차바하르(Chabahar)항 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가드카리 장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인도는 이란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는 이란이 제시하는 천연가스 가격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천연가스 수입가격은 인도에 있어 중요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이 제시하는 천연가스 수출가격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인도는 범정부 차원에서 이란의 특수경제구역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총 투자규모는 1조 루피(미화 약 151억 달러)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정부는 MMBtu(Million British thermal units)당 1.5 달러에 천연가스를 수입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데 이는 기존 이란이 제시한 2.95 달러 대비 1 달러 이상 낮은 가격이다.

이에 앞선 올해 초 인도는 차바하르 항 2개 선석을 8천500만 달러에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