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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머스, 중국 조선에 1억불 컨선 발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5-11-03 17:09

독일 리크머스(Rickmers)가 중국 조선소에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피더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다.

3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리크머스는 중국 양즈장조선(Yangzijiang Shipbuilding)에 19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이들 선박이 오는 2018년 인도될 예정이며 척당 선가는 25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리크머스는 동형선 2척에 대한 옵션계약을 체결했으며 옵션을 행사할 경우 총 발주금액은 1억 달러에 달한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리크머스는 그동안 20척 이상의 선박을 발주했을 정도로 양즈장조선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리크머스가 양즈장조선에 발주한 선박들은 1800~4250TEU급 사이의 중소형 선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2년간 보유한 선박 중 일부를 매각하며 구조조정에 나섰던 리크머스는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Oaktree Capital Management)를 금융파트너사로 다시 선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 리크머스는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와 공동으로 이탈리아 조선소인 프라텔리(Fratelli D’Amato Armatori)가 건조한 92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척당 8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들 선박은 프랑스 선사인 CMA-CGM에 장기용선됐는데 일일 용선료는 비교적 낮은 3만6000 달러 수준이다.

독일 함부르크와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리크머스는 112척에 달하는 선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컨테이너선 부문은 1만3600TEU급 선박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동차운반선과 다목적 중량물운반선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