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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그리스에서 친환경기술 마케팅 나서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5-11-17 16:03

▲ 지난 12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KR HELLAS NIGHT’에 참석한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선급

한국선급이 세계 해운업의 본고장인 그리스에서 그리스 위원회(KRHC, KR Hellenic Committee)를 개최하며 적극적인 기술마케팅에 나섰다.

한국선급은 지난 1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리스, 크로아티아 등 70여명의 주요 해운선사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리스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그리스 위원회는 세계 해사산업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선급의 지난해 사업성과 보고와 함께 국제해사협약 관련 동향 및 에너지절감 선박기술 등 최근 국제해사기구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위원회가 끝난 이후에는 안영집 주 그리스 대사와 해운선사 대표들, 그리스 주재 한국 조선소 및 코트라 관계자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R HELLAS NIGHT’ 행사가 열려 한국과 그리스 해사업계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이어졌다.

위원회 개최에 앞선 지난 12일 한국선급은 기술세미나를 열고 최근 세계 해사업계 화두인 선박평형수 관리협약 및 선박배출가스 관련 기술 동향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은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 등 그리스 유력 선사들을 직접 방문해 친환경 선박기술을 홍보했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차코스에너지내비게이션(TEN, Tsakos Energy Navigation)의 니콜라스 차코스 대표는 글로벌 해양산업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한국선급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 참석한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은 한국선급이 국제선급 중 두 번째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미국해안경비대(USCG)로부터 독립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것과 세계 최초로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를 개소한 사실 등을 집중 부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