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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S, 중국 조선에 8.5억불 발레막스 발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03-26 06:00

중국 CMES(China Merchants Energy Shipping)이 자국 조선소에 8억5000만 달러 규모의 발레막스를 발주했다.

이번 발주는 총 30척에 달하는 발레막스 발주 계획에 따른 것으로 CMES에 이어 코스코(Cosco), 중국공상은행(ICBC)도 조만간 발주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CMES는 최근 자국 조선소에 40만DWT급 VLOC(초대형광탄운반선) 10척을 발주했다.

이들 선박은 상해외고교조선에 4척, 베이하이조선(Beihai Shipbuilding)에 4척, CMHI(China Merchants Heavy Industry) 장수조선소에 2척 발주됐으며 총 발주금액은 8억5000만 달러 규모다.

이번 선박 발주는 CMES가 브라질 철광석메이저인 발레(Vale)와 27년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졌다.

또한 ICBC, COS(China Ore Shipping)도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각 10척의 40만DWT급 VLOC 발주를 추진하고 있어 중국 조선업계에 추가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앞선 이달 초 코스코를 비롯한 중국 해운 및 금융업계는 총 30척에 달하는 발레막스를 자국 조선업계에 발주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발주된 벌크선이 채 두 자릿수도 되지 않을 정도로 벌크선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이와 같은 대규모 투자는 아직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선복량 공급과잉 우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비판적인 시각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