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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등록 이란 선박, 국내 첫 입항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03-30 18:23

▲ ⓒ한국선급

한국선급에 등록된 이란 선박이 국내에 첫 입항했다.

한국선급은 지난 28일 마산항에 이란 국적의 화물선 ‘아바(ABBA)’호가 입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란 최대 국영선사인 IRISL(Islamic Republic of Iran Shipping Lines) 소속인 이 선박은 한국선급에 입급돼 있으며 한국선급의 이란 등록선으로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입항했다.

첫 한국 입항을 기념해 이형철 한국선급 사업본부장, 이정기 검사본부장, 자맛케쉬(Zahmatkesh) IRISL 한국지사장, 최영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은 마산항 부두에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형철 사업본부장은 “이번 ‘아바’호 입항을 계기로 한국선급과 IRISL 뿐 아니라 한국과 이란의 국가 간 우호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0년 이란 테헤란 지부를 개소한 한국선급인 이란 경제제재 기간 중에도 운영을 지속하며 이란 해사업계와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와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선급은 이란 국영선사와 200만GT 규모의 이란 선박 27척에 대한 등록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열린 한·이란 경제공동위에서는 이란선급과 플랜트 인증 합작회사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