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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 최대 8척 내빙여객선 수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04-09 15:47

중국 조선소가 스웨덴 선사로부터 최대 8척에 달하는 내빙여객선을 수주했다.

9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중국 어빅웨이하이(Avic Weihai) 조선소는 스웨덴 스테나(Stena)로부터 3100레인미터(Lane meter, 1레인미터는 2㎡)급 여객선(Ropax) 4척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최대 300대의 자동차와 930명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으며 내빙(Ice class 1C) 기능을 갖춘 선박으로 건조된다.

또한 어빅웨이하이는 이번 수주와 함께 2척씩 두 번에 걸쳐 수주할 수 있는 옵션계약을 체결해 최대 8척의 선박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테나는 이들 선박이 오는 2019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돼 계열사인 스테나로로(Stena RoRo)가 운항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선박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선박 디자인은 스테나로로가 핀란드 델타마린(Deltamarine)과 함께 중국 여객선 시장의 수요를 분석해 구체적인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스테나는 중국 업계와 협력해 중국 및 한국의 여객선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테나는 최근 상하이에 지점을 설립했으며 상하이지점은 여객선 투입 및 선박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어빅웨이하이는 벌크선 위주의 수주에 나서고 있으나 최근에는 다목적운반선, 컨테이너선, 기존 건조하던 벌크선보다 큰 포스트-파나막스급 선박의 수주에도 나서고 있다.

자매사인 어빅딩헝(Avic Dingheng)은 석유제품선과 아스팔트운반선, 가스선 위주의 선박 수주 및 건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