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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인도 정부대행검사권 수임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04-12 11:08

한국선급은 최근 인도해사청(Directorate General of Shipping)과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 및 증서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정부대행업무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인도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톤수협약(ITC), 국제만재흘수선(ICLL), 해사노동협약(MLC) 등에 대한 검사·심사 및 관련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인도 정부대행검사권을 수임함으로써 한국선급이 정부대행검사를 위임받은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총 73개국으로 늘어났다.

인도는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인도양의 동남아시아 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7000km에 달하는 해안선을 갖고 있어 해양산업 잠재력이 큰 나라로 평가되고 있다.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인도의 수출입 규모는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수용할 항만과 신규 선박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최근에는 외자유치를 통한 인프라 구축과 선박 제조업 및 해운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2009년부터 인도 정부대행검사권 수임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한국선급은 이번 검사권 수임을 계기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인도 조선·해운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앞으로 100개국 이상의 외국 정부대행검사권 수임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상에서의 안전확보에 기여하겠다”며 “오는 14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2016 인도 해양투자박람회(Maritime India Summit 2016)’에도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