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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대우조선해양 부실, 대주주 책임 더 커”

감사원에 한국산업은행 및 금융위원회 조사 촉구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등록 : 2016-05-25 15:49

참여연대는 25일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 한국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 부실관리 책임 여부를 규명해달라는 내용의 청구원을 감사원에 제출했다.

참여연대는 대우조선해양이 누적된 손실을 은폐했다는 분식회계의 의혹을 제기하며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2대 주주인 금융위원회에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이 조단위 부실의 원인이 된 송가 프로젝트를 수주한 지난 2011년을 포함해 수년간 이 회사에 자사 출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파견했었다.

참여연대는 대우조선해양의 부적절한 경영 및 이를 은폐하기 위한 분식회계가 있었는지, 담당 회계법인이었던 안진회계법인이 대우조선해양의 재무제표에 대한 적법한 감사를 진행했는지 등을 감사해달라고 청구했다.

아울러 산업은행과 금융위가 대우조선해양의 부실한 경영 및 분식회계를 묵인했는지와 보고를 받거나 감사를 진행하지 않았는지 등의 여부도 감사를 요청했다.

현재 검찰은 고재호 전 사장 등 전직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을 대상으로 부실경영 책임 여부를 묻는 고소장 등을 접수하고 출국금지 등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