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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 5월에만 6척 수주

스테인리스 스틸 화학제품선 시장서 독보적 입지 굳혀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06-01 18:32

▲ 대선조선이 건조한 7만5000DWT급 석유화학제품선 전경.ⓒ대선조선

대선조선이 국내 선사들을 상대로 올해 첫 수주에 이어 5월에만 6척의 선박을 수주하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선조선은 지난달 31일 KSS해운과 3500t급 스테인리스 스틸 화학제품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대선조선은 5월에만 총 6척을 수주하며 극심한 수주가뭄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1일 에이치엔씨씨로부터 3500t급 스테인리스 스틸 화학제품선 1척을 수주한 대선조선은 29일에도 흥아해운과 6500t급 화학제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수주한 선박 모두가 국내 선사와 체결한 계약이라는 점에서 국내 조선·해운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선조선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스테인리스 스틸 화학제품선 시장에 진출한 이후 총 12척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이 중 5척은 선주사에 인도돼 운항 중이다.

다른 중견 및 중소조선소들과 마찬가지로 자율협약 체결 이후 경영정상화에 나서고 있는 대선조선은 국내 중견 선사들을 중심으로 2년치 일감에 달하는 21척의 선박을 수주잔량으로 보유하며 독자생존에 나서고 있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특수선 건조에 대한 대선조선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KSS해운이 이번 선박 발주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속되는 선박 건조 및 인도를 통해 국내 유일의 스테인리스 스틸 화학제품선 전문 조선소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