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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노스, 현대중공업 명명식 참석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06-13 16:27

▲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그리스 선엔터프라이즈(Sun Enterprises LTD.)의 조지 리바노스(George Livanos) 회장이 13일 15만9000DWT급 원유운반선 2척의 명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조지 리바노스 회장과 아들인 스타브로스 리바노스(Stavros Livanos),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가삼현 부사장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정기선 그룹선박·해양영업부문 총괄부문장이 직접 영접에 나섰다.

명명된 선박들은 각각 리바노스 회장의 고향과 딸의 이름을 따 ‘키오스(Chios)’호와 ‘크리스티나(Chrestina)’호로 이름 지어졌으며 오는 7월 말 인도될 예정이다.

리바노스 회장은 40여년 전인 지난 1971년 유조선 설계도면과 백사장 사진, 축척 5만분의 1 지도만 갖고 자신을 찾아온 정주영 창업자에게 유조선 2척을 발주하며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조선소로서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선엔터프라이즈는 현대중공업과의 첫 호선 계약을 인연으로 지금까지 15척의 원유운반선을 발주했으며 리바노스 회장은 총 11번의 명명식 중 8번의 행사에 직접 참석할 정도로 현대중공업에 애정을 보여왔다.

정기선 총괄부문장은 명명식 후 리바노스 회장 일가와 오찬을 함께 하며 할아버지인 정주영 창업자에 대한 추억을 나누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정기선 총괄부문장은 “창업자를 향한 리바노스 회장의 믿음이 오늘날의 현대중공업을 만들었다”며 “현재 글로벌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고의 선박으로 믿음에 보답하며 앞으로도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