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4일 18:31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대우조선 채권단 "노조 파업시, 1조원 지원중단" 재확인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등록 : 2016-06-14 17:16

▲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이 파업이 가결된 노동조합에 ‘지원 중단’ 카드를 꺼내들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은 이날 파업이 가결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파업을 실행에 옮긴다면 지원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의 파업 찬반투표는 85% 찬성률로 가결됐다.

다만, 노조는 회사·채권단과 3차 협의체계 구성을 요구하며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아니다”고 여지를 남겼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해 10월 대우조선에 4조2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하며 노조로부터 쟁의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채권단은 4조2000억원 가운데 1조원 가량을 미집행한 상태로, 노조가 파업을 실행하게 될 경우 해당 금액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실제로 파업까지 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도록 사측이 노조와 계속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