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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불황의 늪' 조선기자재업계 대대적 지원방안 제시

금융·사업전환·고용안정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조만간 마련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등록 : 2016-06-16 10:59

▲ ⓒ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선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거제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업계에 금융지원, 사업전환 유도 등 대대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은 16일 경남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조선해양기자재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을 갖고 이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 정책관은 애로사항 청취에 앞서 지난 8일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산업 구조조정 추진계획 중 조선업 관련 지역경제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조선기자재업체에 대해 금융지원과 수출기업화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관산업으로의 사업전환을 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R&D 및 설비투자 지원을 통해 원활한 사업전환을 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협력업체의 고용안정 지원과 관련해서는 숙련인력을 유사산업 재취업 및 조선업 관련 설비투자를 늘리는 국가로의 해외취업을 돕겠다고 밝혔다.

일반인력의 경우 전직지원과 함께 지역의 SOC 조기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경영자금 지원과 함께 사업전환 및 신규창업을 지원하며, 지역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시책도 함께 추진하겠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업체들의 사업다각화 및 업종전환을 위해 실질적인 정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 정책관은 "조선기자재 업체를 포함한 협력업체, 지역기업 등의 어려움도 함께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이후 박 정책관은 조선업 수요부진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신성 등 기자재 업체를 둘러보고,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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