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3일 15:53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대우조선 “해양플랜트 무기한 연기 사실무근”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06-22 09:22

대우조선이 일부 언론의 해양플랜트 인도연기에 따른 법정관리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22일 자료를 통해 “소난골 해양플랜트의 인도가 무기한 연기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며 “현재 해당 해양플랜트 인도와 관련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선주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시적인 인도지연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충분한 유동성 확보계획을 마련하는 등 생산, 영업활동 및 자구계획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일부 매체에서는 대우조선이 이달 말 인도 예정이던 해양플랜트 2기가 선주 사정으로 무기한 연기되며 1조원 규모의 인도자금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추가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한 대우조선이 최악의 경우 법정관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최근 내부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모든 임직원이 위기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라며 어려움의 사례로 소난골 해양플랜트 건을 언급한 바 있는데 이 간담회 내용이 일부 언론에 노출되며 법정관리 가능성에 대한 보도로 이어졌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수주급감 등 업황 부진에 대응해 설비 축소, 인력감축과 같은 강력한 자구노력에 매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법정관리가 예상된다는 보도는 진행 중인 구조조정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함은 물론 시장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