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3일 15:53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임종룡 "대우조선 사태, 책임 통감…서별관회의, 자료 없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등록 : 2016-06-29 14:46

▲ ⓒEBN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9일 대우조선해양 지원 논의가 이뤄진 청와대 서별관회의에 대해 "발언록이나 자료가 없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별관회의 내용과 날짜, 참석자 등을 밝히라는 요구에 "서별관회의를 위해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자료는 있지만, 속기록이나 발언록은 존재하지 않고 관련 자료 공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그는 "서별관회의는 (특정 사안에 대한 결정에 앞서) 사전적으로, 비공개로 협의하는 의사결정 과정"이라면서 "이 회의에서 논의하는 내용을 기록하지 않아 왔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이 서별관회의에서 금융당국의 일방적 통보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랐다.

이어 "부실한 관리로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여기까지 오게 한 것에 대해 금융위원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언급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 부문에 대한 정책과 산업은행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금융위가 부실 문제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산은에 대한 혁신안을 마련하고 전반적인 구조조정 체계를 다시 한 번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