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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파업 돌입…3000명 참여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07-07 15:01

▲ 7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내 민주광장에서 열린 파업집회에 3000여명의 사원들이 참여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사측의 자구안에 반대하는 파업에 들어갔다.

노협은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의 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거제조선소 내 민주광장에 집결한 사원들은 파업집회를 실시한 후 안벽과 도크, 식당, 조선소 정문, 지원관 삼거리를 거쳐 다시 민주광장으로 돌아오는 야드행진 투쟁과 마무리 집회를 거쳐 오후 5시 퇴근할 계획이다.

노협은 이날 파업에 3000여명의 사원들이 참여해 사측의 자구안 철회와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사측의 자구안 추진에 반발해 지난 4일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을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한 노협은 5일과 6일에는 업무 시작시간인 오전 8시 전까지 안벽 출입을 차단하는 준법투쟁을 실시했다.

이어 7일 오후 4시간의 파업에 나서며 사측이 자구안을 철회하고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중단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노협의 강경한 반발에 부딪힌 박대영 사장은 7일 오전까지 파업에 나서지 말아달라며 노협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노협은 자구안 철회 없이는 박 사장과의 대화에 나설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