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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상선 급등…구조조정 마무리 수순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6-07-12 10:19

현대상선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한 출자전환으로 구조조정 마무리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56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5.75%(750원) 올라 1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현대상선은 2조489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한 주당 8890원에 총 2억8000만주를 발행한다. 현재 주가(11일 종가 1만3050원)보다 30% 정도 낮은 금액에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현대상선으로부터 받아야 할 돈을 주식으로 대신 받는 출자전환 규모는 최대 1조9000억원으로 모집 총액의 76% 정도다.

현대상선이 오는 22일 공모 주식을 배정하면 출자전환이 사실상 마무리된다. 출자전환 이후엔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지분율 약 40%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현대상선은 다음 달 4일 신주를 교부해 5일 주식을 재상장할 예정이다. 신주 상장이 완료되면 현대상선의 부채비율은 3월 말 5309%에서 200%대로 낮아져 선박펀드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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