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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700억원 규모 잠수함 설계 계약 체결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07-19 10:35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잠수함 모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과 ‘3000t급 잠수함 장보고-3 2차사업(Batch-II) 탐색개발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탐색개발사업은 새로 건조하는 함정의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것으로 함정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재료 등을 결정하는 설계 초기단계에 속한다. 대우조선은 오는 2018년 말까지 장보고-3 잠수함 기본설계를 진행한다.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대우조선과 방위사업청은 선도함(Guide Ship) 건조 관련 수의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 5월 방위사업청은 대우조선은 차세대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 초기 사업인 ‘탐색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장보고-3 잠수함은 우리기술로 독자설계 및 건조되는 최초의 잠수함으로 수중 작전능력, 탐지능력, 무장 등에서 크게 앞선 기술이 적용된다.

지난 2012년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장보고-3 1차사업(Batch-I)을 수주해 두 척의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는 대우조선은 이번 2차 사업 계약까지 체결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705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 수주가 예정됨에 따라 회사 경영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대우조선은 올해 총 8억1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 6척과 2건의 특수선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신윤길 대우조선 전무(특수선사업본부장)는 “최신예 전략무기 사업 수주로 회사가 향후 잠수함 방산시장을 주도할 기술 및 사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료해 자주국방 구현 및 대한민국 해군 핵심전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