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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 노조, 공동파업 나선다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08-16 10:43

▲ ⓒ현대중공업노동조합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가 공동파업에 나선다.

조선업종노조연대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기자회견실에서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롭 조선계열사 노조가 연대공동파업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기자회견은 황우찬 조선노련 공동의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 노조위원장과 지회장, 김종훈 울산 동구 국회의원, 금속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파업 선언은 현대중공업 계열사들이 흑자를 내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조선산업 구조조정이라는 명분 아래 일방적인 구조조정과 희망퇴직, 분사를 강행하는데 맞서기 위한 것이다.

조선노련 측은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 노조들의 파업선언이 파업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선노련 관계자는 “공동파업 전까지 사측이 전향적인 안을 내주길 기대하고 있으며 성실하게 교섭이 이뤄진다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 노조들은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와 같이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한다면 우리는 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 이외의 방법이 없으며 이에 따라 공동파업 기자회견을 진행키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