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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400명 희망퇴직…'순환 무급휴직'도 실시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08-26 17:38

올해 2분기에만 희망퇴직으로 1400명에 달하는 직원을 줄인 삼성중공업이 무급휴직을 통한 비용절감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증권신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1392명의 직원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신고서에서 “이번 희망퇴직으로 2105억원의 위로금이 지급됐고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자구안에 따라 향후 수주 축소가 전망돼 희망퇴직 및 외주화를 통한 인력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희망퇴직과 함께 삼성중공업은 추가적인 비용절감을 위해 오는 2017년부터 순환 무급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환 무급휴직은 삼성중공업에 앞선 지난 2012년 한진중공업이 실시한 바 있으며 삼성엔지니어링도 2015년 12월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대표이사 임금 전액 반납을 비롯해 임원 30%, 간부 15~20%, 사원 및 대리 10%의 임금반납을 실시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향후 유동성 부족에 대응해 비생산 자산의 전량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사외기숙사, 화성사업장, 당진공장, 두산엔진 지분 매각을 통해 1528억원을 확보한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거제호텔, 빌리지, 게스트하우스, 산청연수소 등 부동산과 골프회원권 매각 등을 통해 2018년까지 3933억원의 자금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