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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별관 회의 청문회] 정성립 사장 “대우조선, 내년에 정상화 가능”

수주잔량 2018년 1분기까지 확보...앞으로 지속적인 실적개선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09-09 16:31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EBN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내년까지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정 사장은 내년이면 대우조선의 경영상황이 상당한 안정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광림 의원은 “대우조선이 오는 2018년까지 설비를 20%, 직원은 30%를 줄이고 4조2000억원의 자금지원을 받는다면 정상화될 수 있다고 하는데 정성립 사장은 이를 국민들 앞에서 약속할 수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정 사장은 회사에 많은 부담을 안겨줬던 해양프로젝트의 대부분이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수주잔량은 2018년 1분기까지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 사장은 “드릴십 등 일부 해양프로젝트가 발주사 요구로 2019년 인도로 연기됐을 뿐 해양프로젝트로 인한 부담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조선소 중 가장 많은 수주잔량을 확보한 대우조선은 당장 수주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내년까지는 큰 문제 없이 조업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프로젝트 리스크가 해소되고 나면 대우조선이 강점을 갖고 있는 LNG선이 수주잔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시황도 내년 말이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의원들의 추가질의에 대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년에 다시 이 자리에서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 성과에 대해 설명하겠다며 향후 실적개선에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