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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프렐류드FLNG 유지보수 업체 선정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10-10 18:46

▲ 프렐류드FLNG(Prelude FLNG) 전경.ⓒ쉘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인 에머슨(Emerson)은 최근 쉘오스트레일리아(Shell Australia)로부터 프렐류드FLNG(Prelude FLNG)의 자동화 유지보수 및 신뢰성 서비스 제공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호주 브룸에서 475km 떨어진 심해저에서 수집한 천연가스를 처리하는 이 설비는 지난 2010년 삼성중공업이 수주해 내년 상반기 중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길이 488m, 폭 74m, 높이 110m에 2013년 말 진수 당시 중량만 약 20만t을 기록한 프렐류드FLNG는 국내 1년치 LNG 소비량의 11%에 해당하는 연간 360만t의 LNG를 생산할 수 있으며 선체 내부에 위치한 45만5천㎥ 규모의 저장탱크에는 국내 3일치 소비량에 해당하는 LNG를 저장할 수 있다.

에머슨은 주 자동화 계약자로 선정된 지난 2010년부터 프렐류드FLNG 공정을 제어하며 쉘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초대형 설비를 운영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지원해왔다.

다년간의 계약을 토대로 에머슨은 다양한 장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신뢰성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사인 웨스턴프로세스컨트롤(Western Process Control)과 함께 장비 모니터링, 진단서비스, 부품 지원, 시설 제어 뿐 아니라 수천개에 달하는 계기 및 밸브와 관련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머슨 관계자는 “프렐류드FLNG에 탑승한 두명의 에머슨 엔지니어는 다른 팀원들과 함께 원격 모니터링도 수행하는데 이들은 호주 서부 퍼스(Perth)에 위치한 쉘의 원격운영센터에서 자동화공정을 모니터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센터의 최첨단 공동작업환경(Collaborative Work Environment)에서 쉘의 전문가들과 상의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들은 잠재적인 문제를 예측해 처리하고 시설에 필요한 장비를 조달하는 등 예방적인 유지보수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