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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유상증자 결정…자본잠식 벗어나나

제3자배정 방식으로 산업은행 1조8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부채비율 900% 수준까지 낮아져…내년 주식거래 재개 가능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12-12 18:35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이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1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산업은행으로부터 출자전환을 받기 위해 제3자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4425만7142주이며 발행가액은 4만350원으로 총 발행규모는 약 1조7858억원이다.

대우조선은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의 자본확충과 1조원 규모의 수출입은행 영구채 매입까지 마무리되면 대우조선에 대한 자금지원 규모는 지난해 산업은행의 유상증자를 포함해 총 3조2000억원에 달한다.

대우조선의 자기자본은 1조6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나게 되며 출자전환을 마친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에서 차지하는 지분은 전체의 70%를 넘어서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7000%를 웃돌던 대우조선의 부채비율은 900% 수준으로 낮아지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돼 오는 현재 중단된 대우조선의 주식거래도 오는 2017년 3월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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