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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보령화력발전 성능개선공사 수주

1600억원 규모…일괄수행 방식으로 2019년 5월 완공
완공 후 연간 이산화탄소 27만t·연료비 120억원 절감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6-12-13 11:37

두산중공업은 올해로 준공한 지 23년 지난 보령화력발전 3호기에 대한 성능개선공사를 1600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능개선공사는 노후화된 화력발전소 핵심기자재의 성능을 최신기술로 업그레이드해 발전소 효율성 향상과 함께 이산화탄소 감축 등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정부가 주관하는 500MW급 표준화력발전소 성능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국책과제 수행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두산중공업은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20기의 500MW급 표준화력발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993년 준공된 보령화력발전 3호기는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설계, 기자재 제작, 건설 및 시운전을 시행한 국내 최초의 5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다.

두산중공업은 보령화력발전 3호기의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와 각종 보조설비 설계 및 제작, 설치, 성능보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수행해 오는 2019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보령화력발전 3호기는 핵심설비인 증기터빈과 보일러의 발전효율이 대폭 개선돼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연간 27만t 이상, 연료비는 연간 120억원을 줄일 수 있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은 “노후화된 화력발전소의 성능개선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정부 정책에도 부합하는 새로운 솔루션”이라며 “향후 4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500MW급 표준석탄화력발전의 성능개선시장 뿐 아니라 인도, 동남아 등 해외 발전소의 성능개선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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