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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현대미포에 MR탱커 1척 발주

2018년 5월 인도…상지해운 노후선박 대체투입
올해 중 현대중공업 건조 VLCC 2척 장기용선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7-01-09 08:48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5만2000DWT급 MR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GS칼텍스가 현대미포에 석유제품선 1척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GS칼텍스는 현대미포조선에 5만DWT급 MR(Medium Range)탱커 1척을 발주했다.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서는 현대미포의 이번 수주가 올해 들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수주계약은 지난해 12월 28일 체결됐다.

이 선박은 오는 2018년 5월 인도될 예정이며 선박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5만1000DWT급 MR탱커는 지난해 12월 기준 3250만 달러에 거래가 이뤄졌다.

선박 운영은 GS칼텍스 해운계열사인 상지해운이 맡게 된다. 상지해운은 3만9000DWT급 석유제품선 ‘코리아 비너스(1998년 건조)’호를 비롯해 4900DWT급 화학제품선 ‘몰텐 설퍼(Molten Sulphur, 2010년 건조)’호, LPG선인 4521㎥급 ‘남해 가스(1991년 건조)’호와 4005㎥급 ‘여수 가스(1990년 건조)’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주된 MR탱커는 인도와 함께 ‘코리아 비너스’호를 대체해 운항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S칼텍스는 석유제품 운송을 위해 상지해운 외에 홍콩 OSIL(Oriental Shipping & Investment)로부터 MR탱커를 용선해 사용하고 있다.

OSIL은 지난 2015년 현대중공업에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척당 약 9600만 달러에 발주했으며 이들 선박은 올해 중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 후에는 GS칼텍스에 10~15년간 용선될 예정이나 용선료를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