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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조선기자재 등 원샷법 승인…LS메탈·성욱철강 등 5개사

철강·조선·석화 70%…중견·중소업체 19개 차지
28일 산업부 승인…LS메탈 특수합금 강관 개발 등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02-28 11:37

철강, 조선기자재 업종 등에 추가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일명 원샷법)' 승인이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LS메탈, 칸정공, 대화정공, 성욱철강, 두성금속 등 5개 기업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재편계획에 따르면 LS메탈은 LS그룹의 계열사로 동관, 동판, 스테인리스관 등을 주로 생산한다. LS메탈은 스마트폰 보급 등에 따른 동판 수요 감소로, 동판 생산설비를 매각하고 스테인리스 특수합금 강관 등을 신규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국내 조선 업체에 기둥, 망루 등 선박용 의장품을 납품하는 칸정공은 선박용 의장품 생산을 감축하는 대신 스마트 가로등 및 구조물, 발전플랜트용 강구조물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화정공은 도장에 부착된 오물이나 유지분을 제거하는 조선 기자재 업체로 해당 사업을 중단하고 설비를 개조해 태양광 구조물(C형강) 사업에 새롭게 진출할 예정이다.

성욱철강은 철강(강관) 유통을 하는 기업으로 유통물량 축소 및 중소 유통업계 포화 등에 대응해 유통 물류창고 일부를 폐쇄하기로 했다.

성욱철강은 포스코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기술을 활용해 도금사업에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두성금속은 건축자재용 금속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두성금속은 스트롱, 드롭인 생산설비를 매각하고 고부가가치 품목인 세파타이, 세파볼트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재편계획 승인에 따라 원샷법 지원을 받는 기업은 총 8개 업종, 24개 업체로 늘어났다. 그 중에서 조선·해양플랜트 9개, 철강 5개, 석유화학 3개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17개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 15개, 중견기업 4개, 대기업 5개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산업부는 기활법 시행 6개월이 현재 매월 4~5건의 승인실적을 보이면서, 선제적 구조조정의 틀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