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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수출입은행장 "조선업 과감한 지원, 수주경쟁력 높일 것"

최종구 제19대 수출입은행장 취임식
"조선·해운, 포기할 수 없는 중요 산업"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03-08 17:50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해 조선·해운업과 플랜트 산업은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산업으로 지원을 계속하겠다"

최종구 신임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열린 '제19대 수은 행장 취임식'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최종구 행장은 대우조선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 "수출입은행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향후 방향을 말할 입장이 아니다"며 "정부 방침이 정해지면 그에 따라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동시에 그는 "대우조선에 대한 정부방침이 정해진다면 우리 입장이 반영되도록 하면서도 정부방침의 큰 그림을 따르고 협조에 나가는 쪽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산은이 이달 내놓겠다고 한 대우조선 유동성 대책 등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 받거나 산은과 협의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최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서도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과 기업에는 과감한 지원 의지를 보여줘 기업이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민간금융기관들이 조선, 해운업 등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고 있어 회생이 가능한 기업들도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수은은 우량 기업들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행장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국제경제관리관 등을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 추진 단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내고 지난해 1월부터는 SGI서울보증 사장을 맡아 일해 왔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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