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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분야 규제 도입, 해양 신산업 육성 기회로 삼는다

15~17일, 제주서 국제해사기구 대응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약 1400조원 이상 규모...신산업 시장에 대한 대응전략 논의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등록 : 2017-03-14 15:55

▲ 에코밸러스트(EcoBallast)는 자외선(UV)소독 방식으로 자동역세척 기능을 가진 필터장치와 UV반응기로 구성돼 있다.ⓒ현대중공업
해양수산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 탐라스테이에서 해운.해사.조선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해사기구(IMO)의 새로운 규제 도입 동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제7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영국 런던에 소재하는 UN산하 전문기구(172개 회원국)로서 해상안전 및 해양환경보호 관련 60여개 국제협약 및 관련 결의서 1950여종을 제정 및 관장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는 선박들이 깨끗한 바다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이내비게이션 도입(19년 시행), 선박 평형수 처리기준 도입(9월 시행), 친환경 선박 개발(2013년부터 시행 중) 등 새로운 기술규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기술 규제 도입에 따라 향후 약 1400조원 이상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산업 시장에 대한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해사협의회를 2015년부터 구성해 운영해 왔다.

박광열 해사안전국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제해사기구 정책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 ▲ 국제해사기구 전략대응 연구과제 추진방안 ▲ 관련 전문가 교육.훈련방안 등을 심층 논의한다.

또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국제회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소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운.조선업계, 학계, 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이 협의회를 지속 개최하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사분야 국제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여 대응방안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박광열 해사안전국장은 “이내비게이션, 친환경 선박 등 국제해사분야 기술규제 강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이다.”라며,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이 협의회를 통해 관련분야 동향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고, 향후 우리나라가 해사분야 신산업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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