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07월 27일 13:29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팬오션, 1분기 영업익 409억원…13분기 연속 흑자

비수기에도 안정적 수익 기반 성장세 유지
BDI지수 작년 대비 높은 수준 보여…"2분기 실적 긍정적"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7-05-12 14:35

▲ PAN CERES호.ⓒ팬오션
팬오션이 1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팬오션은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29억원으로 15.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7.8% 감소한 319억원으로 나타났다.

팬오션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지속적인 매출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13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해서 매출은 2.0%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18.4% 하락했다.

1분기는 중국 춘절 등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적극적인 영업확대를 통해 물동량 및 매출의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지난 2월 이후 BDI(건화물선 운임지수)의 급상승이 실적에 반영되기에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BDI가 꾸준히 100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2분기 이후 실적은 1분기 대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DI는 지난해 4분기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BDI는 1338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1분기 대비 급등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들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9일 994포인트를 기록했다.

약 35일 만에 3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1000포인트가 붕괴될 정도로 시황이 빠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MI는 "시기상 비수기로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운임 하락세가 예상됐다"며 "다만 전년동기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