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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1년 만에 법정관리 조기 졸업

법원, 회생절차 종결신청서 인가로 법정관리 조기졸업
산업은행 관리놓여 "신규 선박 수주 시급한 문제"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07-04 15:09

▲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 전경.ⓒSTX조선해양

STX조선해양이 1년여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하게 됐다. 법정관리를 조기 졸업한 STX조선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관리하게 된다.

3일 서울회생법원 3부는 STX조선해양에 대해 회생절차(법정관리) 종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STX조선은 지난달 22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신청서를 제출했다.

STX조선은 지난해 11월 회생계획 인가 후 지난해 변제금을 모두 갚았고, 올해 갚을 예정인 회생 채권도 일부 조기 변제한 데 따라 재판부는 이같이 결정했다.

STX조선은 또한 올해 4월 회생절차 기간 중 1만1000DWT급 772억원의 석유제품선 4척을 수주하기도 했다. 지난달 산업은행으로부터 이에 대한 선수금 환급보증(RG·Refund Guarantee)을 발급한 상황이다.

이와함께 STX프랑스, 고성조선해양 조선소의 매각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TX프랑스는 이탈리아 크루즈선 전문 조선사인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인수절차에 들어갔으며 고성조선해양은 삼강엠앤티·유암코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DB산업은행은 다시 회생절차 종결로 법원관리에서 벗어나게 된 STX조선의 주채권은행으로 들어서게 된다.

STX조선은 올해 최소 7척 이상의 선박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 경기가 회복될 경우 연말까지 10여척까지도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원은 "이번에 회생절차가 종결됨에 따라 국내외 시장에서 회생절차 중으로 인한 현실적 제약에서 벗어나 영업조건이 개선되고 신규 수주 등에서보다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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