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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6200억원 규모 드릴십 1척 인도 완료

올해 예정된 5척 중 3척 인도 "나머지 2척도 순항 중"
미국 트랜스오션, 총 12척 드릴십 발주한 '주요 고객사'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07-11 14:26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드릴십 전경.ⓒ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이 드릴십 1척을 예정대로 인도하며 올해 계획된 해양플랜트 5척 중 3척을 인도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미국 트랜스오션(Transocean)으로부터 수주한 드릴십 1척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릴십 인도로 대우조선은 올해 인도 예정이었던 5척의 해양플랜트 중 3척을 인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까지 2척을 추가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에 인도한 드릴십은 대우조선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모델로 최대 3.6km의 심해에서 12k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길이 238m, 폭 42m 규모로 대우조선이 건조한 드릴십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설비는 6200억원에 건조계약이 체결됐다.

세계 최대 시추선사인 트랜스오션은 지난 2006년 첫 거래 이후 지금까지 총 12척의 드릴십을 대우조선에 발주한 주요 고객사다.

특히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도대금의 상당부분을 선지급하며 계약을 유지하는 등 대우조선과 굳건한 신뢰관계를 확인했다.

이번에 인도된 드릴십을 포함해 대우조선은 총 11척의 드릴십을 트랜스오션에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오는 10월 남은 1척을 마지막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해양플랜트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설비를 인도해 고객의 신뢰에 부응했다"며 "남은 해양플랜트도 인도 일정을 준수해 대우의 명성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