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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협회, 선박금융계약서에 선주상호보험조합 포함 건의

가입 허용 시 연간 1억5000만달러 국부유출 방지효과
KP&I 연간보험료 3100만달러, 시장점유율 17%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7-07-13 08:53

▲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한국선주협회
한국선주협회는 최근 국내 외항해운업계 및 국내 주요 로펌 대상으로 선박금융계약서에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orea P&I Club, KP&I)이 포함되도록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주협회는 "현재 KP&I는 국제 P&I Club 그룹(IG Club)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해왔음에도 선박금융계약서 및 화물운송계약서상의 P&I 조항은 KP&I를 배제하고 있다"며 "각종 계약서 상 P&I 조항에 KP&I를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KP&I는 2000년 해운업계, 금융계 및 보험계 등 해운관련산업의 선순환발전을 통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부유출을 방지하고자 국내 선사의 출자 및 정부출연으로 설립됐다.

올해 기준 KP&I에 가입한 선사와 선박은 전 세계 220개, 총 1100척이다. 연간보험료는 3100만달러로 전체 시장점유율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KP&I의 가입이 허용되면 해외 IG Club에 지불하던 연간 1억5000만달러의 국부유출을 방지할 수 있고 해운, 조선 및 금융 등 국내 해운관련 산업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주협회 관계자는 "국책은행에서도 KP&I 발전 중요성을 이미 인지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은 상태다"며 "국내 해운업계 발전을 위해 업계가 발 벗고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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