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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제1원칙' 삼성중공업, '크레인사고 방지' 마스터플랜 발표

안전경영위원회, 안전경영본부 신설 등 '안전관리 조직' 확대
글로벌 안전관리 전문가 영입…'충돌방지 시스템' 개발 적용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08-04 10:15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4일 사내방송을 통해 안전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있다.ⓒ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크레인 사고 재발 방지 및 안전한 작업장 구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일 안전경영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안전전략회의'를 개최해 안전한 작업장 구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4일 박대영 사장이 사내방송을 통해 전직원에게 설명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마스터플랜 수립 이전 ▲전 작업장 추가 특별 안전진단 ▲크레인 사고 재발방지와 작업장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자체 태스크포스(TF) 활동 ▲고객사 VOC 청취 및 글로벌 선진사 벤치마킹 등을 실시했다.

마스터플랜은 ▲안전관리 조직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한 '신(新)안전문화 조성 ▲크레인 충돌사고 예방대책 ▲정기 안전점검 및 국제기준 적용 등을 통한 잠재 위험요소 제거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중공업은 우선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안전관리 조직을 '안전경영본부'로 격상했다. 안전경영본부장으로 글로벌 안전관리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한 절차도 함께 진행한다.

또 임원?팀장급 대상으로 안전리더십 코칭 및 워크샵을 실시해 리더들의 안전중심 의사결정 마인드를 제고했다. 작업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준수해야 할 '12대 안전수칙'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는 등 안전 책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환경안전보건분야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삼성중공업 고유의 '신(新)안전문화'를 오는 201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크레인 충돌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위치?형상 기반의 충돌방지 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2018년까지 단계별로 적용할 계획이며 ▲운전수·신호수 등 운영자의 교육주기도 단축한다.

자체 TF 활동을 통해 고위험 요소를 추가 발굴하고 선제적 사고예방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조선소안전표준화(KSSS)'를 조기 적용하고 노동부 인증 전문기관의 안전점검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잠재된 위험요소를 지속 발굴하고 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성 자체 TF 활동, 외부 전문가들의 조언과 벤치마킹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오는 2018년까지 안전한 작업장을 구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며 "안전이 경영의 제 1원칙이라는 철저한 안전 의식을 바탕으로 마스터플랜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