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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해상직원 임금동결…작년 이어 고통분담

무분규 타결…"글로벌 Top5 도약 위해 지속 협력"
임직원·육상직은 6년 연속 동결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7-09-01 14:09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윤갑식 해원노조위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임단협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조기 경영정상화를 다짐했다.ⓒ현대상선
현대상선 해원노동조합(해상직원)이 '2017년도 정기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에서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1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유창근 사장과 윤갑식 해원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임단협에서 노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과 복지제도를 동결하고 사업계획 목표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 노사협력을 통한 선박안전운항과 원가개선, 해상직원 고용안정 등의 상생노력에 합의하고 이를 시행키로 했다.

윤 위원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해운시황 악화로 노사 간 고통분담에 동참하기 위해 합의했다"며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톱(Top)5 선사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상선 본사 임직원 및 육상직원들은 2011년 이후 6년째 임금동결 및 복지혜택 축소 등 회사 정상화를 위한 고통분담에 앞장서고 있다.

유 사장은 "육·해상 전임직원의 희생적인 양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회사 경영진은 사업목표 달성과 조기 경영정상화로 국민과 직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