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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협동로봇' 사업 진출…13일 신제품 첫 공개

2015년부터 자체 기술로 개발…"세계 최고 수준 성능과 안전성"
사용 편의성↑…4차 산업시대 협동로봇 협업 '생산효율성' 높여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09-06 14:46

▲ 두산로보틱스가 13일~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로보월드'에서 첫 선을 보이는 협동로봇 'M1013'. ⓒ두산

두산이 4차 산업시대에 맞춰 협동로봇 사업에 진출한다. 지난 2015년 두산로보틱스를 설립하고 협동로봇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두산은 오는 13일 4종의 협동로봇 신제품을 선보인다.

6일 두산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13~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로보월드'에서 총 4종의 협동로봇 신제품을 선보인다.

앞서 두산은 협동로봇 시장 진출을 위해 2015년 손자회사인 두산로보틱스 법인을 설립하고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후 두산로보틱스는 업계 최고의 연구진과 개발자들을 영입해 자체적으로 4개 협동로봇 모델을 개발했다.

두산에 따르면 기존 산업용 로봇은 안전펜스를 설치해 작업자와 따로 분리된 상태에서 작업을 해야 했지만 협동로봇은 펜스 없이 작업자 곁에서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두산 관계자는 "작업자와 함께 업무 분담을 함으로써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작고 가벼워 이동이 용이하고 제조 라인의 배치를 크게 바꾸지 않아도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다. 특히 비전문가도 손쉽게 설치 및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현하도록 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두산이 생산하는 협동로봇은 세계 최고 수준 업체 제품과 동등한 수준 이상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췄으며 동급 타사 제품 대비 월등한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사용 편의성 등의 강점을 갖췄다"며 "산업현장에서 실시한 필드 테스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연내 제품을 양산하고 제품 판로 개척에 집중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시장 성장성, 역량 확보 가능성,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한 결과 협동로봇 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협동로봇 시장에서 선도업체 입지를 확보하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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