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12월 15일 08:36
EBN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프랑스 CMA CGM, LNG추진 메가 컨선 확보 속도

프랑스 총리 "LNG추진선 LNG연료 공급 시설 구축하겠다"
프랑스 CMA CGM, LNG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확보에 힘보태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11-28 08:36

▲ 삼성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15년 인도한 1만8000TEU급 컨테이너선 'CMA CGM 케르겔렌(CMA CGM KERGUELEN)'호 전경.ⓒCMA CGM

프랑스 선사인 CMA CGM이 중국에 발주한 '메가 컨테이너선'에 LNG연료 추진방식을 적용한데 이어 프랑스 정부가 이들 선박이 LNG를 공급받을 수 있는 LNG충전 인프라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프랑스 CMA CGM은 LNG추진선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8일 헬레닉쉬핑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CMA CGM이 중국 조선업계에 발주한 2만TEU급 컨테이너선에 LNG연료 추진방식이 적용되면서 프랑스 정부가 LNG벙커링 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프랑스 르 아브르(Le Havre)에서 열린 '해양 컨퍼런스(Maritime Conference 2017)'에서 "우리는 강화된 환경규제에 맞춰 LNG추진선이 LNG연료를 안전하게 보급 받을 수 있는 충전 인프라 시설을 구축 할 것"이라며 "주요 항구에 LNG추진선이 LNG연료를 충전할 수 있는 LNG인프라 시설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NG연료는 벙커유 대비 이산화탄소(CO2)배출을 최대 25% 줄이고, 이산화황과 초미립자는 99%, 질소산화물은 85% 감소시킨다. 또 선박제조연비지수(EEDI, Energy Design Index)는 친환경연료를 활용하면서 기존 벙커유 대비 선박의 에너지효율이 20% 증대될 것으로 현지 업계는 분석했다.

하지만 CMA CGM은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LNG를 연료로 하는 추진방식 결정을 두고 고민해왔다.

LNG추진선의 경우 척당 건조비용이 최소 2000만 달러 이상 늘어나게 되며 에너지가격 변동성 및 LNG추진선에 LNG연료를 공급할 LNG벙커링선 및 LNG 인프라 시설이 향후 LNG추진선박 도입에 걸림돌로 작용해왔기 때문이다.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우리는 해상 운송시장에서 차별화를 갖기 위해 LNG 친환경연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LNG인프라 시설을 갖추기 위해 관련 협의체와 논의해 나가고 있으며 LNG 외에도 전기추진 방식 선박의 충전시설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CMA CGM은 LNG추진 컨테이너선의 LNG연료를 공급받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기업과도 협의를 추진해나가고 있다.

앞서 토탈은 CMA CGM LNG추진선에 LNG연료를 공급할 LNG벙커링선 발주를 위한 입찰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 선박은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벙커링선으로 최대 1만8000㎥의 LNG를 싣고 해상에서 쉽투쉽(ship-to-ship) 방식으로 연료를 공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