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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조선업 혁신성장안 1분기 중 마련…공공선박 발주 확대"

조선해양업계 신년인사회 개최..위기 극복·재도약 결의
올해 수주물량 증가 전망.."기술경쟁력 강화·상생협력 중요"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등록 : 2018-01-11 12:57

▲ 산업부ⓒEBN
[세종=서병곤 기자] 정부가 올 1분기 중 조선해양업계의 일감확보를 위한 공공선박 발주 확대, 친환경·자율운항 기술개발 지원 등을 담은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내놓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문승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김기영 부산시 경제부시장, 강환구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조선해양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지난해는 수주불황으로 많은 동료를 떠나보내야 했던 힘든 시기였다"며 "올 한 해도 2016년 수주절벽에 따른 건조물량 감소, 낮은 선가, 원화강세와 철강재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 어려움 등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선박 수요 증가 등으로 수주물량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인 기술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을 통한 수주 확대로 현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자고 결의했다.

이에 대해 문승욱 실장은 "일감확보를 위한 공공선박 발주 확대, 친환경·자율운항 기술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1분기 중 마련하고 해수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와 상생협의채널을 구성·운영하는 등 업계의 어려움 해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올해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관련해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부 기업인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일자리안정기금, 사회보험료 경감 등을 통해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소득주도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에서도 과당경쟁을 억제하고 시장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상생협력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